파수닷컴, 미국 특허 획득으로 독보적 기술 경쟁력 확보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파수 이 문서 동기화 기술 특허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파수 은 미국에서 문서 동기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특허는 문서 가상화 플랫폼인 랩소디(Wrapsody) 기반 기술로 다수 사용자가 하나의 문서를 공유할 때 개별 클라이언트에 보관하는 문서에 동일한 아이디를 부여하고 문서 변경 여부를 지속해서 관리한다. 사용자는 항상 최신 문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기업은 문서의 디지털 트윈을 구현할 수 있다.

파수 은 해당 기술을 2016년 한국에서 특허권을 등록한 후 지난해 일본에서 특허권을 등록했다.

올해 미국 특허까지 취득함으로써 해외 시장을 견인할 확실한 경쟁우위를 선점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중심의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다음달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글로벌 정보관리 컨퍼런스인 '에임(AIIM Conference) 2019'에 참가해 랩소디와 외부 보안협업 플랫폼인 랩소디 에코(Wrapsody eCo)를 선보인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미국 특허 취득으로 미국과 동남아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10조원에 달하는 문서관리 시스템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