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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엔터메이트, 상장폐지 공포에 13% 급락…VI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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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실적 발표 앞두고 계단식 하락

1200→600원선으로…반토막 가까이


[특징주]엔터메이트, 상장폐지 공포에 13% 급락…VI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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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엔터메이트가 상장폐지 공포에 급락했다.

13일 오전 9시15분 엔터메이트는 전 거래일보다 13% 내린 696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9시4분에는 660원까지 추락했고, 이 사이 투자주의를 알리는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가 1회 발동했다. 지난 달 말 1200원선에 거래되던 주가는 9거래일만에 반토막 가까이 났다.


상장폐지 공포에 주가가 밀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엔터메이트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실적과 함께 내부 결산시점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베노티앤알 의 지난해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규모는 연결기준 약 145억원, 별도기준 약 162억원으로, 관리종목 지정 사유를 충족했다. 한국거래소는 자기자본의 50% 이상, 10억원 이상 규모의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최근 연도를 포함한 3년간 2회 이상 발생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한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후, 같은 사유가 또 발생하면 '시장 퇴출' 요건에 충족돼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된다.

이러한 사유로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날 정규시장 마감 후 엔터메이트의 주권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그러면서 같은 사유가 감사보고서에서 확인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엔터메이트는 "최근 3개 사업연도 중 2개 사업연도에서 각각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있고, 최근 사업연도의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 사유가 감사보고서에 의해 확인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며 "다만 외부감사인의 감사 종료 이전의 정보로, 감사 결과에 따라 일부 수정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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