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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노사 교섭 타결…"기계실 점거 해제하고 난방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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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출입문에 난방재개를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 7일 파업을 선포하고 행정관과 도서관 등 3개 건물 기계실에 들어가 난방 장치를 끄고 무기한 점거 농성을 했던 서울대 시설관리직 노조는 11일 대학 측과 잠정 합의안에 의견을 모았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2일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출입문에 난방재개를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 7일 파업을 선포하고 행정관과 도서관 등 3개 건물 기계실에 들어가 난방 장치를 끄고 무기한 점거 농성을 했던 서울대 시설관리직 노조는 11일 대학 측과 잠정 합의안에 의견을 모았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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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서울대 건물 20여 곳의 기계실을 점거하고 난방을 중단한 서울대 시설관리직 노조가 대학과의 교섭끝에 합의했다. 서울대 내 20여곳의 난방은 이날 오후3시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후 1시께 대학본부와 민주노총 서울일반노동조합 서울대 기계·전기 분회은 행정관에서 교섭을 진행해 노사 합의안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기계실 점거를 해제하고 난방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일반노동조합 서울대 기계·전기 분회는 지난 7일 파업을 선포하고 행정관과 도서관 등 3개 건물 기계실에 들어가 난방 장치를 끄고 무기한 점거 농성을 시작했다. 5일째 파업을 이어가던 노조는 11일 "오세정 총장이 노동조합 측 요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도서관 난방을 재개하고 학교와 교섭을 시작했다.


5시간 넘게 이어진 협상에서 노사는 실무합의안을 도출하고 큰 틀에서 합의를 봤다. 다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 일부 조항탓에 최종 합의를 12일로 넘겼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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