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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 주요 고객은 40대 가장을 둔 5인 이상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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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코리아 소비자패널 자료
농촌경제硏 "밥·죽 간편식 시장 올해 4019억원 규모 형성 전망"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40대 가장을 포함해 가족 구성원이 다섯명 이상인 가구가 햇반이나 즉석죽 같은 간편식의 주요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경제연구원이 6일 공개한 닐슨코리아의 소비자패널 자료에 따르면 가구주가 40대인 가구의 즉석밥·즉석죽 구입금액은 2만2094원으로 전년대비 36.5% 늘었다. 가장이 30대인 가구의 경우 1만7922원으로 29.9% 증가했으며 50대가 25.8% 늘어난 1만4791원이었다.

가구 인원 기준으로는 5인 이상 가구가 지난해 2만3157원의 밥·죽 간편식을 구입해 전년대비 59.3% 급증했다. 4인가구가 36.7% 늘어난 2만2627원을 구매해 그 뒤를 이었다.


소비자패널 구매패턴은 3000가구로 구성됐다. 닐슨코리아는 이들 가구가 구입한 제품의 바코드를 토대로 구매행동을 지속 추적해 패턴을 형성한다.


농식품부 지정 식품산업정보분석 전문기관인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밥·죽 간편식의 소매점 판매액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 2017년 대비 8.5% 증가했다.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13.9% 늘어난 4019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게 농촌경제연구원의 관측이다.

밥·죽 간편식의 ㎏당 가격은 2016년 1월 5653원에서 지난해 11월 5667원으로 큰 변동이 없었으나 판매량은 2016년 대비 142% 증가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단위당 가격상승 효과는 거의 없고 4인 이상 가구의 구매 증가가 판매량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품목별 판매액 비율을 살펴보면, 흰밥 판매액 비중이 47%로 가장 높으며 볶음밥이 16.1%, 덮밥은 8.6%를 차지했다. 국밥은 4.6%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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