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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는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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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경 항공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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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가 지난해 화재통계 분석 결과 전국 17개 시·도 중 ‘화재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로 나타났다.


28일 시 소방안전본부가 발표한 화재 발생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총 860건의 화재가 발생해 29명의 인명피해와 36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전국 화재 현황과 비교해 발생건수는 2.03%, 인명피해는 1.12%, 재산피해는 0.66% 수준이다.


화재 발생에 따른 안전도 지표인 ‘인구수 1만 명당 인명피해’가 전국 평균 0.51명 보다 적은 0.19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


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소방관서의 노력과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으로 화재 발생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6.8%(63건), 인명피해는 19.4%(7명)나 감소했다.

김조일 시 소방본부장은 “광주시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인정받은 것은 그동안 소방공무원의 노력과 시민들의 소방에 대한 신뢰와 협조 덕분이다”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안전대책 등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재 발생 원인으로 보면 담배꽁초나 불장난 등 ‘부주의’가 49.8%(428건)으로 가장 많고, ‘전기적 요인’ 25.8%(222건), ‘기계적 요인’ 8.7%(75건)로 뒤를 이었다.


발생 장소는 주택, 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에서 28.4%(244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음식점 등 ‘생활서비스 건물’ 16.2%(139건), ‘차량’ 12.9%건(111건), ‘임야’ 7.1%(61건) 순으로 발생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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