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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반토막 현대차, 쏘나타에 거는 기대

최종수정 2019.01.26 15:32 기사입력 2019.01.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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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사옥[사진=연합뉴스]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사옥[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영업이익이 반토막난 현대자동차가 올해 V자 반등하기 위해선 국민 자동차 쏘나타가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는 게 증권가 분석이다.


2018년 현대차 는 458만 9199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97조2516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매출액은 2017년 대비 0.9%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조4222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47.1% 추락했다. 연간 영업이익이 3조원에 못 미친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이다. 현대차 영업이익은 2012년 8조4369억원으로 정점을 찍고 나서 6년 연속 내리막이다.


현대차 측은 “원달러 환율 하락과 신흥국 통화 약세 심화 등의 외부 요인,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투자비용 증가 등이 원가율 상승으로 이어져 2018년 수익성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올해 적극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글로벌 시장 판매 목표는 468만대로 지난해 목표치보다 5000대(0.1%) 늘어난 수치다. 국내 71만 2000대, 해외 396만 8000대다.

곧 출시될 8세대 쏘나타의 흥행 여부가 실적 회복의 가늠자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를 애초 2분기에 출시하려고 했으나 신차 출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3월부터 국내에서 먼저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결국 신차”라며 “주요 지역에서 판매가 정체된 지금 올해 출시할 쏘나타와 제네시스의 GV80 등 신차 판매를 늘려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는 것만이 실적 개선으로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분석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쏘나타, 싼타페, 투싼 등과 같이 연간 30만~40만대 판매 모델의 성공이 재료비 부담을 완화시켜 줄 수 있다"며 "3월에 출시되는 쏘나타 모델의 성공 여부가 실적 회복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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