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효민이 티아라가 다시 뭉칠 날을 상상했다.
효민은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으음으음(U Um U Um)' 발매를 맞아 진행한 최근의 인터뷰 자리를 통해 "티아라가 만약 다시 한 번 앨범을 낼 수 있다면 히트곡을 냈던 작곡가 분들과 다시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효민은 이어 "멤버들끼리 '우리는 색깔이 없어'라는 말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누구는 청순이고, 누구는 복고였는데 우리는 이것도 하고 저것도 했다. 그래서 색깔이 없는 건가 싶었다. 지나보니 그 나름의 색깔이 있긴 하더라. 음악에서 오는 게 가장 컸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특히나 올해는 데뷔 10주년이다. 효민은 "티아라 멤버들과는 시간을 내서 보려고 하고 있다. 저희가 10주년이라 그냥 보내는 게 맞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해봤다. 소소하게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7월 29일이 10주년인데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천천히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해보고 있다"고 기념적인 해를 그냥 흘려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을 드러냈다.
권수빈 연예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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