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강동구의사회와 함께 1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 시행
이번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가 만성질환 증가에 적극 대처, 1차의료기관인 동네의원이 제 기능을 수행하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국민 건강증진 및 의료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다.
지역사회 1차의료사업과 만성질환관리 수가 시범사업의 장점을 연계한 ‘1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은 기존 운영된 서비스에 문자, 전화를 통한 환자 모니터링, 결과 평가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사용 부분이 추가돼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참여를 원하는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시범사업 참여 동네의원을 방문, 등록하면 대면진료와 약물치료에 더해 포괄적인 환자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또 의료기관은 대상자의 생활습관 개선 교육을 위해 동주민센터에 위치한 교육연계기관(100세 상담센터, 보건분소)으로 의뢰할 수 있다.
시범사업 참여자에 대해 10% 환자부담금이 있지만 맞춤형 검진 바우처가 제공돼 필수 검사 경우 등록기관에서 1회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외도 강동구보건소는 고혈압, 당뇨병 관리를 위한 ‘시민건강포인트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건강포인트사업’은 고혈압, 당뇨병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동네의원에서 진료와 교육을 받을 경우 건강포인트를 부여, 환자는 필요한 검사, 예방접종 비용을 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만성질환자들이 동네의원 의사와 연계 협력, 건강생활 실천교육, 상담을 받으며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켜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동구보건소 보건의료과 3425-6802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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