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장성문예회관에서 이유남 서울명신초등학교 교장 강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엄마 반성문’의 저자 이유남 서울명신초등학교 교장이 전남 장성군을 찾아 ‘내 아이를 더 멋지게 키우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이유남 교장은 서울교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만19세에 교직에 첫발을 내딛어 맡은 학급마다 1등으로 올려놓고, 각종 연수에서도 1등을 했으며, 수업관련 분야에서 ‘교사를 가르치는 교사’로 활동했다. 전교 1등과 전교 임원을 휩쓸며 부모의 자랑거리였던 그녀의 연년생 남매가 갑자기 자퇴를 선언하고 집 안에 틀어박힌 채 엄마와의 대화를 거부하는 사건이 일어났고, 아이들과의 대화를 위해 절박한 마음으로 시작한 코칭 공부를 통해 자신이 부모가 아닌 감시자였음을 깨닫게 된다.
이 교장은 그 이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녀들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는 이 땅의 부모들이 더 이상 자신과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전국 방방곡곡에서 ‘부모 코칭 강의’를 전개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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