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과 고현정이 극비리에 만난다.
앞서 조들호(박신양 분)는 1년 전, 잘못된 변호로 피해자가 자살했던 백승훈 성폭행 사건의 설계자가 이자경(고현정 분)이란 사실을 알고 난 후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
뿐만 아니라 가족 같은 형, 윤정건(주진모 분) 검찰 수사관의 죽음부터 국일그룹의 횡포로 억울한 누명을 쓴 유지윤(이지민 분) 사건까지 이자경을 배후로 의심했던 감(感)은 어느새 확신으로 굳어지면서 사이다 경고를 날리기까지 한 것.
이는 조들호가 국일가(家) 막내아들 국종복(정준원 분)의 마약 흡입 사실을 눈치 챘기에 국일그룹에 정조준 돼 있는 조들호의 레이더가 이자경으로서는 달갑지 않은 상황. 때문에 그녀가 조들호를 따로 만날 만큼 중대한 사안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특히 이 장면은 14일에 이어 박신양(조들호 역)과 고현정(이자경 역)의 불꽃 튀는 카리스마 맞대결이 기대된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극 중 캐릭터에 한껏 이입된 두 배우의 카리스마로 팽팽한 긴장감이 몰아쳐 현장마저도 숨죽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층 더 날 선 대화들로 짜릿한 심리전을 펼칠 이날 방송에 시청자들의 기대지수가 폭등하고 있다.
과연 그녀가 조들호에게 던진 제안은 무엇일지, 조들호와 이자경 사이의 은밀한 거래는 성사될 수 있을지 이날 밤 10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7, 8회가 더욱 기다려진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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