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바젤위, 시장리스크 규제 개정안 확정…바젤Ⅲ 규제개편 일단락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바젤위원회 최고위급 회의에서 시장리스크 규제(FRTB) 개정안이 확정되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추진되어 온 바젤Ⅲ 규제개편이 사실상 일단락됐다.

15일 금융감독원은 스위스 바젤에서 진행된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GHOS) 회의에서 FRTB 개정안이 최종 승인됐다고 전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 바젤위원회 최고위급 회의 참석자들은 이번 GHOS 회의에 참석해 FRTB 개정안 승인 여부를 논의했다.

그동안 FRTB 개정안은 규제가 복잡해지고 은행의 자본부담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회원국간 협의가 어렵게 진행됐다. 이 때문에 2017년 12월 바젤위원회 최고위급 회의에서 신용·운영리스크 등을 포함한 바젤Ⅲ 규제 개편안이 확정됐을 때도 시장리스크 규제 개편안은 합의되지 못했다.

금감원측은 FRTB 개정안이 처리된 것과 관련해 "바젤Ⅲ 규제개편의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바젤 회원국들의 규제 이행 노력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향후 금감원은 예정된 시장리스크 규제의 원활한 국내 도입을 위해 로드맵을 수립하고 유관기관 및 국내 금융업계와 협의를 거쳐 2022년 1월에 국내에서 차질없이 도입, 시행할 계획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