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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성 퇴장' 북한, 사우디에 0-4 대패…E조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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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두바이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아시안컵 E조 1차전에서 패한 뒤 북한 선수가 그라운드에 누워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9일 두바이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아시안컵 E조 1차전에서 패한 뒤 북한 선수가 그라운드에 누워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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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완패를 당했다.
북한은 9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치러진 사우디와의 2019 아시안컵 E조 예선 1차전에서 0-4로 완패했다. 이에 북한은 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이날 북한은 경기 초반부터 선제골을 내주며 경기 시작 28분 만에 하탄 바흐브리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어 북한은 전반 37분 모하메드 알-파틸에게 추가골을 내주면서 좀처럼 맥을 추지 못했다. 여기에 전반 44분 한광성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까지 놓였다.

수적 열세에 몰린 북한은 후반 25분 살렘 알 다사리에게 3번째 골을, 후반 42분 파하드 알 무왈라드에게 4번째 골을 내주면서 주저앉았다.
북한은 오는 13일 카타르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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