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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우리·NH농협 등 주요 은행 희망퇴직 줄이어

최종수정 2019.01.06 21:31 기사입력 2019.01.0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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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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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국내 은행권의 희망퇴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연이은 희망퇴직으로 국내 주요 은행마다 수백 명씩 이미 떠났거나 나갈 채비를 하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14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부지점장 이상 일반직 중 1960년 이후 출생자나 차장급 이하 일반직 중 1964년생이다. 단 지난해 말 기준 근속 기간이 15년 이상이어야 한다. 특별퇴직금 규모는 월평균 임금 8~36개월치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700여명이 희망퇴직했다. 대상자를 넓히면서 전년(280명)보다 크게 늘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2월 임금피크제에 들어가는 1964년생을 대상으로 전직지원(희망퇴직)을 했다. 대상자 500명 가운데 400여 명이 신청했다. 우리은행은 이들에게 기존 퇴직금에 월평균 임금 36개월치를 더 지급한다.
우리은행은 이미 2017년 7월 희망퇴직으로 1000명 이상이 떠났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말 명예퇴직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11월 22~26일 10년 이상 근무자 중 만 40세 이상 직원과 내년부터 임금피크제가 적용되는 1962년생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다. 610명이 신청했으나 최종 퇴직 인원은 597명으로 확정됐다. 특별퇴직금은 월평균 임금의 20~36개월 규모다.

KB국민은행은 현재 노사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희망퇴직 진행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노사 핵심 쟁점이 임금피크제 도입 시점 결정인 만큼 이 부분에서 합의가 돼야 대상자를 정할 수 있어서다. 국민은행 희망퇴직자는 2015년 1122명, 2017년 1월 2795명, 지난해 1월엔 407명이었다.

KEB하나은행도 노사 임단협이 끝나지 않아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 특별퇴직 계획이 정해지지 않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지부 임단협 결과에 따라 임금피크제 대상 특별퇴직 접수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하나은행은 매년 임금피크제에 들어가는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퇴직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만 40세 이상이고 근속 기간이 만 15년 이상으로 대상을 넓힌 준정년 특별퇴직을 단행했다. 당시 관리자급 27명, 책임자급 181명을 포함해 총 274명이 퇴직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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