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 크로스·연계플레이 좋고 스피드·투쟁심 강점
박진섭 감독과 인연…“광주서 가치 증명하고 싶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베테랑 수비수 박선주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청소년 대표 출신인 박선주(175cm/62kg)는 왼발 크로스가 좋고 연계플레이에 강하다. 특히 빠른 발을 무기로 오버래핑에 능하고 투쟁심이 뛰어나 팀에 헌신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013년 포항에서 데뷔해 박진섭 감독(당시 코치)과 인연을 맺은 바 있으며, 데뷔시즌 황금 날개로 불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통산 68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광주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박선주는 “지난 시즌까지 부상 여파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기회를 준 광주에서 내 가치를 증명해 보이고 싶다”며 “감독님과 함께 팀이 승격할 수 있도록 주어진 모든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지난 2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박선주는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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