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제 근로자 전환 심의 완료
파견·용역 근로자도 정규직 전환 추진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23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에서 직접 고용한 기간제 근로자 4610명 중 3063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국토교통부는 각 기관별 심의 결과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기관별로는 LH가 기간제 근로자 1379명 중 1261명을, 한국수자원공사는 560명 중 233명 등을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했다.


다만 올 7월 발표된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서 전환 예외자로 규정한 육아휴직 대체 등 한시적 근로자와 고령자, 변호사 등 고도의 전문적인 직무 종사자 등 총 1547명은 전환 제외자로 결정됐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된 근로자들은 각 기관의 전환절차가 마무리되는 내년 2월내로 대부분 정규직으로 전환 임용될 예정이다.


비정규직 중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파견·용역 근로자는 각 기관별로 구성한 '노·사·전문가 협의체'에서 정규직 대상과 전환 방식 등을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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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에 따르면 산하 공공기관의 비정규직은 총 4만2000명이다. 국토부는 상시·지속 비정규직 4만1000명 중 가이드라인에 따른 잠정 정규직 전환 대상자를 2만9000명(71.7%)으로 추산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연내에 기간제 근로자의 전환 심의를 완료해 정책의 추동력을 확보한 것에 의미가 있다"라며 "파견·용역 근로자도 정규직으로 원만하게 전환돼 사회 양극화 완화, 비정규직 고용관행 해소에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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