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지도부 "고통과 시련의 한해…내년 당 재건" 한목소리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8일 "내년에는 승풍파랑의 기세로 새로운 한국당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올해 마지막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내년에는 신보수주의를 기조로 해서 새로운 한국당으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금년 한해는 한국당으로서 참으로 고통과 질곡의 한해를 보냈다. 당 대표로서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한다"면서 "당원동지 여러분과 국민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새해에는 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만 최고위원도 "2017년 한 해는 그 어느 때보다 엄혹한 고통과 시련의 시간이었다"며 "보수정치를 통해 대한민국을 만들고 이끈 역사적 긍지와 자부심이 탄핵과 조기대선 등 비상한 정치적 격량 속에서 흔들리고 위축되기도 했다"고 돌이켰다.
그는 "2017년의 고통과 시련이 한국당이 다시 한 번 새봄을 이룰 쓴약이 됐다고 본다"며 "보수정치의 당찬 재건을 위해 저부터 발벗고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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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최고위원은 "2017년 7월3일 홍준표 대표 체제 이래로 우리 당이 겪은 이견 표출과 고통은 한국당이 수권정당으로 태어나기 위한 산고"라며 "이러한 고통을 딛고 홍 대표를 중심으로 한국당이 수권정당으로 우뚝 서는 2018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재만·이종혁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로, 이날 최고위 회의를 끝으로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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