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크리스틴 리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20일(현지시각) 영국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과 관련 "영국이 손실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리가르드 총재는 이날 영국 런던에서 필립 해먼드 영국 재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영국은 (브렉시트로) 인플레이션 상승, 임금 및 소득의 (하방) 압력, 투자 지연 등의 결과로 손실을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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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역시 이날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강력한 세계 경제회복과 경기 부양 정책에도 EU 탈퇴 결정이 민간부문의 수요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기업들이 미래 영-EU 통상관계에 대한 전망이 더 확실해 지기 전까지 투자 결정을 계속 유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MF는 아울러 브렉시트 결정 이후 영국 파운드화의 가치가 급락하면서 수출, 재정적자 축소 등에 긍정적 영향을 줬지만, 향후 재정치출 확대 압력이 커져 영국의 재정적자 축소는 증세에 의존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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