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상위 기업 1~5위는 애플 등 미국기업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주가가 많이 오른 기업 1~4위가 모두 중국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5위는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94.1%), 6위는 GPU(그래픽처리장치) 제조사 엔비디아(80.2%)로 미국 기업이 올랐다.
이어 7위 중국자오상(招商)은행(64.9%), 8위 남아공 인터넷 기업 나스퍼스(64.8%), 9위 미국 제약사 애브비(61.4%)로 나타났다.
이밖에 미국 브로드컴(53.3%)이 12위, 마스터카드(49.7%) 14위, 비자카드(46.9%) 15위, 맥도날드(46.7%) 16위, 월마트(44.1%) 17위, 마이크로소프트(42.8%) 18위, 반도체 제조사 텍사스인스트루먼트(42.3%) 19위로 나타나 20위권에서는 미국 기업이 활약했다.
삼성전자 는 41.7% 상승해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기업 중에서는 중국과 한국만 20위 안에 들었다.
중국 기업들의 약진은 전자상거래를 기반으로 중국인의 소비력이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 세계 500대 기업의 시가총액 순위에서 텐센트(4828억달러)와 알리바바(4445억달러)가 각각 7위와 8위에 올라 5위인 페이스북(5259억달러)을 추격 중이다.
시총 1위는 애플(8932억달러)이었고, 2~4위는 알파벳(7419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6700억달러), 아마존(5682억달러) 순으로 시총 상위 기업은 모두 미국 기업이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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