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15일 본회의를 열어 31조 8140억원의 2018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은 '회계연도 시작 15일 전'까지 내년 예산안을 의결하도록 돼 있는 지방자치법 127조에 따라 법정 처리 시한 마지막 날이었다.
내년 예산안의 핵심은 복지확대와 일자리 창출로, 당초 시는 복지예산을 올해보다 1조504억원 늘어난 9조8239억원으로 편성했었다.
일자리 관련 예산도 사상 처음으로 1조원대를 넘긴 1조1766억원으로 '특화 일자리’ 33만 개를 만든다는 계획이었다. 또 교통 안전 분야도 2조3196억원으로 책정했었다. 자치구와 교육청 지원예산도 올해보다 5202억원 늘어난 7조4475억원을 배정했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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