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 4조3301억…전년 대비 매출 24.3%p 성장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 점유율은 4위…두 계단 밀려


국내 게임시장 규모와 전망(2015~2019년),(출처=대한민국 게임백서)

국내 게임시장 규모와 전망(2015~2019년),(출처=대한민국 게임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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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국내 게임 시장에서 모바일 게임이 전체의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모바일 게임 시장이 성장했지만 해외에서의 위상은 4위로 전년 대비 두 계단 하락했다.

1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17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16년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6% 성장한 10조8945억원이었다.


국내 전체 게임 플랫폼별 점유율은 ▲온라인게임 42.6% ▲모바일게임 39.7% ▲비디오게임 39.7% ▲PC방 13.5% ▲비디오게임 2.4% ▲아케이드게임 0.8%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24.3%p 성장한 4조3301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보다 7.2%p 늘어난 39.7%에 달했다.


모바일 게임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한 반면 온라인게임 시장은 2015년보다 12.0% 감소했다. 2016년 온라인게임 매출은 4조6464억원, 점유율은 42.6%를 기록했다.


올해 온라인 게임 시장은 2016년보다 1.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출시된 '배틀그라운드' 등의 흥행과 e스포츠 산업의 성장으로 인해 2019년까지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17년 온라인 게임 매출은 4조7207억원으로 예상된다.


국내 게임시장 글로벌 매출 비중(출처=게임백서)

국내 게임시장 글로벌 매출 비중(출처=게임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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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체 게임시장에서 국내 게임 점유율은 5.7%로 집계됐다. 미국, 중국, 일본, 영국에 이은 5위다.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에서의 한국 게임의 점유율은 8.2%로 10개국 중 4위였다. 2015년에는 2위를 차지했으나 2016년에는 일본, 중국, 미국에 밀렸다.


온라인게임의 경우 글로벌 시장의 15.2%를 차지했고 중국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이 성장하면서 격차도 점차 벌어지고 있다.


국내 게임산업 수출액도 늘었다. 지난해 게임 수출액은 32억7735만 달러로 2015년 대비 2%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 게임의 수출액이 크게 늘어나 수출 규모 확대에 기여했다. 모바일 게임 수출액은 16억1954만달러로 전년 대비 4억1763만달러 증가했다. 전체 게임 수입액은 2015년 대비 17% 감소한 1억4736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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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게임의 주요 수출국은 ▲중화권(37.6%) ▲일본(18.4%) ▲동남아(15.6%) ▲북미(11.4%) ▲유럽(10.3%) 순이었다. 중화권과 일본이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대만과 홍콩 지역을 비롯한 중화권과 동남아 지역은 2015년 대비 각각 4.7%p, 4.4%p 상승했다.


2016년 기준 국내 게임 산업 종사자 수는 총 7만3993명으로 집계됐다. 2016년에 매출이 발생한 게임 제작·배급업체는 908개, 게임 유통·소비업체는 PC방 1만 655개, 아케이드 게임장은 800개로 추산됐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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