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서 태아피해·폐손상 인정키로
환경부는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제3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가습기살균제 피해신청자 조사·판정, 태아피해 조사·판정 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의결로 폐손상 조사 판정이 완료된 피해인정 신청자는 2196명에서 2547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피해를 인정받은 피인정인도 388명에서 404명으로 늘었다. 이 중 폐손상은 389명, 태아피해는 15명이다.
환경부는 검토위원회의 논의결과를 토대로 정부구제급여 또는 구제계정(1250억원)에서 해당 피해자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에르메스는 양반이네'…돈 있어도 못 산다는 다섯...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