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IB "내년 기준금리, 완만하고 점진적 인상 전망"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내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완만하고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5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노무라, HSBC, 씨티 등 해외 주요 IB들은 가계부채 부담, 제한적인 수요 측 인플레이션 압력, 이주열 한은 총재 임기 종료 등으로 한은이 내년 하반기에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무라와 씨티는 고용 회복이 미흡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가 민간소비 및 건설투자에 미치는 영향 등으로 인해 내년 근원인플레이션율은 1.8%로 전년대비 0.2%p 상승에 그칠것으로 전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는 과거 3차례 기준금리 인상 국면에서 2회 연속 인상은 한번(2007년 8월)에 불과한 점에 비춰 볼 때 내년 1월 중 인상 가능성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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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는 올해 11월을 포함해 2019년까지 기준금리 인상폭은 75bp로 지난 2005~2010년 금리인상 국면 중 첫 12개월의 인상폭 100~125bp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CS와 SG, GS 등 일부 IB들은 경기회복세 강화 등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 중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 있으며 성장, 물가 및 가계부채 등의 향방이 구체적 시점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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