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역송금 수요에 원·달러 환율 '반등'
원·달러 환율 1088.7원 마감…2.3원 ↑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외국인들의 주식 역송금 수요에 원·달러 환율이 소폭 반등했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3원 오른 1088.7원에 마감했다. 이날 1086.0원에 하락 출발했던 환율은 오전 11시30분께 1090원을 넘어서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위해 주식을 매도한 뒤 달러를 본국으로 송금하면서 환율이 상승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1763억원을 순매수하면서 2500선을 회복했지만, 지난 7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주도했다. 환율이 상승흐름을 타자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몰린 것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쏟아지면서 1090원 선에서 물러나는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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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달러도 지지흐름을 받았고 역송금 수요가 몰리면서 상승했다"며 "1090원선으로 진입하자 네고물량이 쏟아져 상승흐름은 제한됐다"고 전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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