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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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이 3일 오후부터 오늘(4일) 새벽까지 떠 있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슈퍼문’에 대한 속설로 이견이 분분한 가운데 슈퍼문이 재난의 징조라는 속설에는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4일 0시47분에 관측된 달은 가장 작게 보인 보름달보다 14% 정도 더 큰 올해 최대 달인 ‘슈퍼문’으로 알려졌다. 슈퍼문은 지구와 가장 가까워져 평소보다 더 크게 보이는 보름달을 말한다.


일부 네티즌들은 슈퍼문을 보며 소원을 빌자며 반가움을 표했으나, 또 다른 일부 네티즌들은 슈퍼문은 재난을 암시한다며 이견을 표했다.

슈퍼문은 1979년 미국의 한 점성술사가 만든 용어로 당시 그는 슈퍼문을 ‘재앙을 암시하는 커다란 달’이라는 의미로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슈퍼문은 재난의 징조라는 속설이 생겼다.


실제로 슈퍼문과 재난이 연관된 사례가 있다. 지난 1974년 슈퍼문을 앞두고 사이클론이 호주 다윈 지역을 강타, 2005년 슈퍼문이 뜨기 2주 전 쓰나미가 인도네시아를 덮쳤고, 2011년 규모 9.0의 동일본 대지진 발생 2주 뒤 슈퍼문이 나타났다.


실제 슈퍼문이 뜨기 전후로 사이클론, 지진 등의 자연 재해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학자들은 사실 슈퍼문과 재앙 간의 관계는 과학적으로는 관련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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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 관계자는 슈퍼문이 재난의 징조라는 속설에 대해 “지구와 달의 거리가 지진 등의 자연재난과 관계있다는 것은 근거 없는 말”이라며 “슈퍼문이 떴을 때 조석(潮汐) 차이가 나타날 수는 있지만 지진, 쓰나미를 일으키는 원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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