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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낚싯배 충돌 신고 후 현장 도착까지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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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현 인천해양경찰서장은 3일 오전 11시 30분 브리핑을 열고 "오늘 새벽 6새벽 9분경 인천 영흥도 진두항 인근에서 336톤급 급유선과 9.77톤급 낚시 어선 선창1호가 충돌했고 선창1호 전복되는 사고 발생했다"고 밝혔다.

황 서장은 "낚시어선에 타고 있던 22명이 선체 내에 갇히거나 바다에 빠졌으며, 구조대가 33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13명을 구조했다.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던 나머지 7명도 해경 경비대가 구조했다. 나머지 2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로 수색·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브리핑 일문일답.

-최초 신고는 누가 몇 시에 했고 정부 당국은 어떻게 대응했나?
▶최초 신고는 현장에서 사고를 당한 사람이 112로 신고를 했고, 통합시스템에 연결돼 해경도 신고를 받았다. 6시 09분에 신고가 접수됐고 13분에 영흥파출소 보트, 경비정인 'P12'에 현장 급파 지시를 내렸다.

13분에 지시해서 25분에 출발, 42분에 현장 도착했다. 사고발생 후 현장 도착까지 33분 걸렸다. 기상이 호전되며 헬기는 7시 10분에 출동해서 24분에 현장 도착했다.
-급유선에서 구조요청은 없었나?
▶그 선박에서도 구조 요청이 왔다. 4명을 구조했다.

-배가 어떻게 충돌했나?
▶정확한 충돌 경위는 조사를 해서 밝히도록 하겠다.

-사고자 신원은?
▶구조자 신원은 파악 중이다. 자료로 제작해 배포하겠다. 현재 7명의 인적사항을 갖고 있다. 아이는 없다. 일가족도 없다.

-정식 낚시 어선업 신고한 어선인가?
▶정식으로 신고한 어선이다. 정원 22명으로 선원2명 낚시객 20명이었다. 규정 위반 사항 없었다. 출항지는 영흥 진두항이다. 출항 신고도 정식으로 돼 있다.

-실종자들 찾기 위해서 어떤 조치를 하고 있나?
▶펜스는 설치를 하지 않고 섹터별로 총 구조세력 동원돼 구분하며 수색 중이다.

-낚시 조업이 가능한 시간이었나?
▶낚시 시간, 출항시간 등 모두 정상적이다. 규정 위반 사항 없다. 기상도 출항 조건에 적합했다.

-구명조끼는 모두 착용하고 있었나?
▶구명조끼는 현재까지 다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선장 신원은 확인됐나?
▶아직 못했다. 아직 신원이 확인 안된 2명과 실종자 2명이 있는데, 그 중에 선장이 포함됐는지 아닌지 확인 중이다.

-어선 출항시간은?
▶어선 출항시간은 6시다. 선원 1명이 여성이다.

-충돌한 상대선박의 이름은?
▶명진 15호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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