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바야공항·자카르타 거쳐 귀국

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아궁 화산이 28일(현지시간) 화산재를 뿜어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아궁 화산이 28일(현지시간) 화산재를 뿜어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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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인도네시아 발리 아궁산 화산 분화로 발이 묶였던 한국인 관광객 220여명이 29일 오전 버스와 배로 12시간을 이동하는 우회 출국길에 올랐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현지시간) 한국인 관광객 220여명이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서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이 대절한 버스 6대에 나눠타고 수라바야 국제공항으로 출발했다.


이 버스는 발리 서북쪽 길리마눅 항에서 페리를 이용해 약 4㎞ 떨어진 자바 섬바뉴왕이로 건너간 뒤 육로로 이동, 이날 오후 8시께 수라바야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9대의 버스가 추가로 수라바야 국제공항으로 출발했다”면서 “전체 탑승 인원은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수라바야 국제공항으로 이동한 한국인 관광객들은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해 수도 자카르타로 이동한 뒤 귀국길에 오를 전망이다.


다만 국내선 항공편이 충분하지 못해 이날 중 전원이 자카르타로 이동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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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인도네시아 항공당국은 이날 새벽 회의를 열어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의 운영 중단 조치를 30일(현지시간) 오전 7시까지 24시간 연장했다.


이로 인해 발리섬의 항공교통은 지난 27일 오전 7시 이후 사흘째 마비 상태다. 전날까지 880여편의 항공편이 취소돼 12만여명의 여행객의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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