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오른쪽 두번째)은 27일 3당 원내대표와 회동을 가졌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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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29일 "법정시한 내 예산안을 처리하는 것은 국회선진화법의 긍정적인 측면"이라며 "그 전통은 지켜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독려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3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과 예산안 관련 긴급회동을 열고 "12월2일 법정시한 내 예산안 처리될 수 있도록 교섭단체 지도부뿐만 아니라 의원들도 함께 힘을 모아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정 의장은 이날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국민의 걱정이 더욱 깊어졌다며 국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국회가 국민들의 걱정을 좀 덜어줘야 하지 않겠느냐 생각을 했다"며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리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그 중에 예산안을 법정시한 내에 처리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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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은 "국민 여러분이 국회선진화법에 대해서 한편으론 우려를 하지만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고 평가한다"며 "국회선진화법이 제대로 본격 가동되고 나서 매번 예산안을 법정시한 내에 처리했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예정된 회동 시간보다 5분가량 늦게 도착한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게 "선물 가지고 오시느라 늦었냐"고 말하며 원만한 협상을 유도하기도 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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