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보건소, 12월 4일부터 총 3회 동안 ‘수능 후 음주예방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유래없이 한 차례 연기된 수능, 여느때보다 더 떨렸던 시험이 끝나고 자칫 긴장감이 풀어져 친구들과 술에 대한 유혹에 빠지기 쉽지만 만 19세부터 음주가 가능하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실시한‘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 따르면 현재 음주율은 남학생은 17.2%, 여학생은 12.5%로 나타났다.

고등학생이 중학생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런 청소년의 음주는 성인이 되었을 때 음주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어 청소년 시기에 음주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보건복지부, 대한보건협회와 함께‘수능 후 음주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대학과 사회 진출을 앞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주폐해 예방교육을 실시해 바른 음주가치관을 형성, 과도한 음주로 인한 음주폐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김기동 광진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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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12월 4일 광양고등학교, 12월 5일 건대부속고등학교, 12월 7일 대원여자고등학교에 방문해 진행한다.


유내앵 대한보건협회 절주 전문강사가‘술, 얼마나 알고 있니’라는 주제로 45분 동안 강의한다. 절주 전문강사는 석사 과정 이상이 보건, 복지, 의료 관련 전공자 또는 건강 증진 업무 및 교육 담당 3년 이상의 경력의 종사자로 대한보건협회에서 실시한 절주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자다.


교육내용은 ▲알콜올이 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알아보는‘음주의 영향’▲술과 고카페인 음료, 음주와 약물 복용, 음주 후 수영, 운동 등과 같이‘음주와 함께 할 수 없는 것’에 대해 배워본다.


또 ▲대학생 음주 사망사례, 음주와 폭력, 음주를 멈춰야 할 상황과 같이‘음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및 예방’에 대해 알아보고 ▲‘개인의 음주문제 거절 기술’▲‘건강하고 안전한 음주전략’등 학생들이 실제 생활에서 절주 할 수 있게끔 도와줄 다양한 예방법과 전략에 대해 배우고, 강의 마지막에는 수업에 참여한 학생 모두가 법적 허용 연령까지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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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내앵 강사는“본격적인 음주를 시작할 수 있는 연령에 이른 고3학생들이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태도를 가지고, 음주에 대해 결정할 수 있는 능력과 거절기술과 같은 대처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는 다양한 절주사업을 펼친 결과 올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지역사회 절주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청소년 시기 건강하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학생들 눈높에 맞춘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음주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다양한 음주예방 관련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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