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

[이미지출처=연합뉴스]출입 통제된 대성아파트    (포항=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6일 오전 전날 발생한 지진에 의해 붕괴위험에 처한 포항시 북구 대성아파트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2017.11.16    superdoo82@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미지출처=연합뉴스]출입 통제된 대성아파트 (포항=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6일 오전 전날 발생한 지진에 의해 붕괴위험에 처한 포항시 북구 대성아파트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2017.11.16 superdoo82@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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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정부가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위험ㆍ사용제한 주택들에 대해 정밀 안전 점검에 들어간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 15일 이후 실시한 1ㆍ2차 피해ㆍ위험 주택 안전 점검 결과를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피해ㆍ위험 주택 1579개소에 대해 점검한 결과 출입을 제한해야 할 정도의 수준인 '위험'이 56개소, 주의가 필요한 '사용 제한'이 87개소, '사용 가능'이 1400개소 등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위험 판정 56개소 전부와 사용제한 판정을 받은 87개소 중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어린이집 등에 대해 28일부터 약 20억원을 들여 정밀 안전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각종 측정ㆍ시험 장비를 동원해 안전성을 평가하고 구조 안전성 검토를 통해 보수ㆍ보강 방법을 제시한다. 점검업체 선정은 수의 계약을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이재민들에 대한 사생활 보호ㆍ편의시설 부족 등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가칭 '이재민 실내구호소 지정ㆍ운영 지침'을 마련한다. 지진 초기 대피 장소를 찾기 어렵다는 지적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옥외대피소 안내표지판 설치 비율을 현 41.8%에서 70% 수준까지 높이고 나머지도 내년 상반기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 9403개소의 옥외 대피소 중 3938개소만 안내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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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오전 6시 현재 1206명의 이재민이 실내구호소와 포스코수련원 등에 임시 거주 중이다. 장기 이주를 희망한 대성아파트ㆍ대동빌라 등 251가구는 27일까지 103가구가 LH임대주택 등에 입주했다. 이날 22가구가 추가 이사한다. 정부는 전세 임대 물량을 추가확보하는 한편 희망할 경우 조립식 주택도 제공한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시급한 것은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개선하고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사항은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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