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 함께한 영화로 스페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5일(현지시간) 김민희는 스페인 히혼에서 막을 내린 ‘제55회 히혼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감독 홍상수·제작 영화제작전원사)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과 불륜에 빠진 여배우 영희(김민희 분)가 독일 함부르크 여행에 이어 강릉에 돌아와 지인들과 술을 마시며 사랑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담은 영화다.
앞서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국내 시사회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공식 인정했다. 당시 홍상수 감독이 아내와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던 터라 두 사람의 관계가 내연 및 불륜 관계로 대중의 거센 비판을 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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