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가 글로벌 지적재산권(IP) 확장에 나선다. 서머너즈 워는 2014년 출시돼 지금까지 8000만 다운로드, 10억 달러 누적 매출을 기록한 모바일 게임이다.
컴투스는 27일 “멀티플랫폼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IP 확장을 위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카이바운드는 ‘워킹데드’ 시리즈 원작자인 로버트 커크먼이 설립한 기업이다.
컴투스는 “게임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진화하는 서머너즈 워의 세계관을 더욱 풍성하고 탄탄하게 다지는 한편 다양하고 입체적인 IP 확장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작업에는 로버트 커크먼을 비롯해 스카이바운드 공동 설립자인 CEO 데이비스 알퍼트 및 ‘스타워즈 클론전쟁’, ’앵그리버드 무비’ 제작자인 스카이바운드 노스 CEO 캐서린 윈더가 함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제작 전반을 지휘 하게 된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를 통해 한국의 원천 콘텐츠가 세계 문화 콘텐츠의 심장부인 미국 할리우드에서 메이저 IP로 성공하는 사례를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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