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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과 원수졌나…독일 스키 스타, 2번 연속 부상으로 출전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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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노이로이터, 2014년 소치 올림픽 때도 차 사고로 경기 못 나가

펠릭스 노이로이터 스키 선수. 사진=EPA연합뉴스

펠릭스 노이로이터 스키 선수.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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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독일의 세계적 스키 선수 펠릭스 노이로이터가 부상으로 2번 연속 동계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서도 자동차 사고로 다쳐 경기에 나가지 못했다.
 
26일(현지시간) 독일 지역 라디오방송 SWR 등은 노이로이터가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에서 훈련하는 도중,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면서 올림픽 메달 희망이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달 핀란드 레비에서 열린 올해 첫 월드컵 대회 스키 회전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2초83으로 우승하면서 평창 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올해 33세인 노이로이터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부상은 나에게 시즌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집으로 돌아가 수술을 받을 것"며 "올림픽이 있는 시즌에 성공적으로 출발했는데, 부상으로 상당히 화가 난다"고 심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지금까지 여러 차례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이번 일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알고 있다"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한다면 나의 딸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초 딸을 얻은 그는 한 때 한반도 위기 상황에 따른 안전 문제를 들어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에 대해 회의를 품었다고 일간 디 벨트가 지난달 중순 전하기도 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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