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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독립영화 상영관 ‘충무로’에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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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초동에 ‘서울시네마테크’ 건립 예정…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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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영화의 중심지인 서울 충무로에 2021년 복합영상문화공간이 생긴다.
서울시는 중구 초동에 ‘서울시네마테크’를 건립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네마테크는 시민들이 영상을 편집하고, 영상 제작을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자 예술영화와 독립영화의 상영 공간 부족을 해소하는 비영리극장이다.

규모는 지하 3층, 지상 10층으로 계획돼 있다. 연면적은 4800㎡다. 다양성 영화 전용 상영관과, 영상자료를 보관하고 열람하는 자료보관소, 영화 콘텐츠를 전시하는 전시실 등이 만들어진다. 위치는 기존 초동 공영주차장이 있던 곳이다.
시는 시네마테크 설계를 위해 국내외 건축가를 추천 받아 1차로 6명을 선정했다. 이후 선정된 6명의 건축가로부터 설계안을 받았다. 당선작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뽑는다.

설계공모는 내년 2월13일까지 진행된다. 당선자에게는 시네마테크의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한다. 설계당선자가 나오면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공사를 할 예정이다. 2021년 개관을 목표로 잡고 있다.

서동록 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영화의 중심지였던 충무로에 다양성영화를 보존하고 발굴해 상영하는 시네마테크가 건립되면 영상 문화의 저변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변의 다양한 문화시설, 관광자원과 연계해 서울의 대표문화시설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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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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