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도 롱패딩 인기… GS샵, 45분간 10억매출·조기매진 대란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패딩계 '끝판왕'으로 꼽히는 롱패딩이 TV홈쇼핑에서도 인기 몰이 중이다.
24일 GS샵에서 따르면 지난 20일 GS홈쇼핑에서 첫 선을 보인 푸마 라이트웡 벤치코트는 예정시간보다 20여분 앞서 조기매진됐다. 방송시간 45분간 10억원어치나 팔려나갔다.
GS샵은 롱패딩의 판매시기를 내년 1월까지, 예년보다 한 달 더 늘리기로 결정했다. 현재까지 패딩류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으며, 올해 총 20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롱패딩은 올겨울 패션업계를 휩쓸고 있다. 특히 푸마와 아디다스, 디키즈 등 스포츠 브랜드들에서 출시한 롱패딩인 일명 ‘벤치코트’의 인기가 가장 뜨겁다.
허리 라인을 강조하거나 퍼(FUR)로 여성성을 강조한 디자인보다 운동선수들이 입을 것 같은 베이직한 기본 스타일이 인기다. 여성용, 남성용을 따로 구분해 놓은 브랜드보다 남녀공용 브랜드의 매출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색상은 블랙의 인기가 압도적이나 올해 들어서는 화이트가 눈에 띄게 팔려나가고 있다. GS샵 판매 비중의 20%를 화이트가 차지할 정도다. 여러 브랜드의 화보에서 메인모델이 화이트를 입은데다, GS샵이 판매하는 벤치코트는 물빨래가 가능하다는 점도 고객들의 구매 욕구를 부추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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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GS샵은 올해 1월부터 벤치코트 기획에 들어갔다. 신소재인 파이버볼(fiber ball) 등을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탁월한 보온성과 복원력을 자랑한다. 가격도 10만원대 중후반으로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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