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미술관 개관기념 ‘김미숙 서양화가 특별 초대전’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남촌미술관(관장 이성태)은 화단에서 높은 호평과 각광을 받고 있는 중견 여류작가 김미숙 서양화가의 특별 초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 담양군 담양읍 메타세콰이어 거리 인근에 소재한 남촌미술관은 지난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2017 개관기념으로 김미숙 작가의 “꿈을 찾아서”란 주제로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열정적인 화가로 널리 알려져 있는 김미숙 작가는 한국의 전통을 기반으로 끈임 없는 새로운 미술 세계를 발굴하고 도전하는 작가로 정평이 났다. 특히 서양화가임에도 불구,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러지는 독특한 화풍이 그녀의 평가를 높이 사고 있다.
김 작가는 우리나라 전통 의상인 한복도 신세대 패션과 매칭해 세련돼 보이면서도 우아하고 아름다운 멋을 감각적으로 보여준다.
꿈을 찾아서란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여인상을 배경으로 소박한 소망이 이뤄지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노란색과 붉은색 치마에 그려진 화려한 꽃무늬 한복을 입은 여인이 등장한다. 이는 작가의 서정성을 들여다 볼 수 있다. 또한 노란색, 붉은색이 지니고 있는 열정적인 의미는 무엇을 꿈꾸며 자연에게 속삭이고 간절히 바라는 작가의 내면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더욱이 이번 특별전은 한복 입은 여인상으로 그동안 우리지역 명소를 돌아다니며 현장에서 직접 스케치한 풍경 등 100점을 전시, 한국적인 이미지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작품에 등장한 대상은 자연을 기초로 주변을 과감하게 절재 하거나 강렬한 원색을 사용해 대중의 시선을 집중하도록 표현했다.
근대성과 현대성이 잘 조화되도록 리얼리즘과 미니멀기법을 적절히 활용해 하모니즘 방식으로 대상과 여인상을 통해 고즈넉한 고향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포근함, 그리고 한국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서정적 작품을 그려냈다.
이성태 남촌미술관장은 "개관기념으로 서양화가 김미숙 특별 초대전을 갖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김 작가의 작품은 서정적이고 따뜻한 색채가 주는 포근함과 그의 남다른 열정에 매료됐다"고 밝혔다.
김미숙 서양화가는 "한국적인 전통과 현대가 아름답게 조화된 작품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꿈과 희망을 갖는 뜻깊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12월 11일부터 22일까지 장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특별 초대전 개최와 내년 4월 서울에 소재한 문화예술회관의 초대로 개인전이 개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미숙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을 비롯해 목우회 공모전, 무등미술대전, 광주광역시미술대전, 공무원미술대전에서 우수한 입상을 한 바 있고,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과 전라남도미술대전에서는 대상을 거머쥐는 등 굵직굵직한 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인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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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15년 한국미술인의 날 특별상 정예작가상을 수상하고 2016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16~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전시프로그램 공모에 높은 경쟁률을 물리치고 당당히 선정돼 2016년 화순문화예술회관·장성문화예술회관, 2017년 목포문화예술회관, 여수문화예술회관, 순천문화예술회관 등 전시를 통해 화단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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