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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고백부부’ 종영 소감에…“큰 용기와 기쁨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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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고백부부’ 종영 소감에…“큰 용기와 기쁨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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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민정 기자] 장나라가 KBS2 '고백부부’ 종영 소감을 밝혔다.

장나라는 "마진주를 만나서 마진주였던 모든 시간이 정말 행복했다. 많은 분이 현장에서 수고해주시고 애써주시고 노력해주셔서 좋은 작품을 끝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 더욱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무한 감사 인사를 드린다. 여러분의 마음이 담긴 따뜻한 목소리 하나하나가 저에게 큰 용기와 기쁨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장나라는 "'고백부부'의 마진주는 제게 '마녀 여행을 떠나다'의 노래 가사처럼 그 어떤 마법보다 신비롭고 소중한 시간을 선물했다. 과거로 돌아가서 느낀, 잊지 못할 추억 속에서 사랑과 가족, 인생의 중요한 의미들에 대해 되새겨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생 잊지 못할 제 인생의 마진주처럼 시청자들 기억에 오래오래 남는 장나라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18일 방송된 '고백부부' 마지막 회에서는 진주(장나라 분)가 이혼했던 전남편 반도(손호준 분)와 1999년에서 서로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다시 2017년으로 복귀, 아들 서진(박아린 분)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게 되는 모습으로 끝을 장식했다.




홍민정 기자 hmj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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