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판 다보스포럼 '발다이 클럽', 韓·亞 미래 20년 논한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참석하는 전문가 회의체로, '러시아의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발다이 클럽(Valdai Discussion Club)이 내주 한국을 찾아 러시아와 아시아 지역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러시아 발다이 클럽과 공동으로 오는 27~28일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발다이클럽 아시아지역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004년 창설된 발다이 클럽은 러시아와 세계의 지식인들을 초청해 정치·경제·사회 발전을 위해 논의하는 회의체로, 푸틴 대통령이 참석하는 회의이자 현재까지 전 세계 63개국에서 1000명 이상의 대표자들이 참석한 글로벌 행사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다.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인 안드레이 비스트리츠키(Andrey BYSTRITSKIY) 발다이 클럽 의장, 이고르 모르굴로프(Igor MORGULOV) 외무차관 등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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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컨퍼런스 주제는 '러시아와 아시아지역의 미래 20년 전망'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과 러시아의 경제·정치적 상황을 파악하고 다양한 기회와 위험요인을 분석하고자 마련됐다.
KIEP는 "한반도 내 갈등 해소와 동북아시아의 평화구조 정착, 유라시아의 공동번영을 위한 견고한 협력이 필요한 때"라며 "글로벌 싱크탱크로서 러시아의 발다이클럽과 한국의 KIEP가 힘을 모아 아시아·유라시아 지역의 안보·경제 질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정책 대안 제시를 통한 실질적인 관계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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