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스마트MI(Market Intelligence) 부문 성장과 기존 사업 제품군 및 서비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코스닥 상장을 통해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겠다."


소프트웨어 서비스 플랫폼 전문기업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이병두 대표이사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의 의미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 대표는 “스마트MI 부문의 본격적인 성장을 앞둔 현재 시점이 선제적으로 투자해야 할 시기라 판단해 상장을 추진했다”며 “공모자금은 연구개발 분야 투자와 해외 진출 준비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7년 설립된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전자세금계산서 및 전자계약 등을 포함한전자 문서 유통 서비스 ‘스마트빌(SmartBill)’과 실거래 빅데이터 기반 정보 서비스인 '스마트MI’ 등의 서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웹(Web) 서비스 사업과 전사적자원관리(ERP) 연계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스마트빌’은 플랫폼 연계방식의 서비스로, ERP용 서비스패키지를 제공하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웹포탈(Web Portal)과 실시간으로 연동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스마트빌은 국내 1000대 기업 중 40%의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전자문서업계에서 최초로 350만 고객을 넘어섰다. 지난해 기준 국내 B2B 전자세금계산서 시장점유율 14.5%를 기록하며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B2B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서비스 시장은 지난해 기준 600억원 규모로, 2020년까지 연 평균 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전자세금계산서 발급금액비율은 아직 81% 수준에 불과해 향후 국세청의 법제화 여부에 따라 추가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먹거리'인 스마트MI는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정보서비스다. 올해 1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운영해왔다. 거래처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고객사에는 ‘국내 유일의 ERP에 탑재된 거래처 관리 솔루션’, 미수채권 관리가 필요한 고객사에는 ‘ERP 연동의 채권 관리 솔루션’, 시장조사와 신규 거래처 발굴이 필요한 고객사에는 ‘국내 유일의 실거래 기반 시장 분석 솔루션’ 등 고객사 니즈에 맞는 정보를 제공해 준다.


향후 기업경영 의사결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현재의 리스크관리 중심에서 판매관리 중심으로 서비스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종분석이 필요한 고객사를 위한 ‘실시간 시장환경 분석 정보 서비스’, 금융권을 위한 ‘실거래 기반 중소기업 신용 예측모델’, 기업규모에 맞는 웹기반의 경영의사 결정 서비스인 ‘스마트빌 플러스 서비스’ 등도 추가할 예정이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높은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고객을 확보해 매년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매출액 1% 이상을 차지하는 고객사가 거의 없고, 특정 고객사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낮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고정비 비중이 전체의 80% 수준을 차지하는 비용구조로 인해 매출증가에 따른 레버리지(Leverage) 효과로 업계 최고수준의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영업이익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발생시켜 최근 3년간 35%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17억1100만원, 영업이익 47억4200만원, 당기순이익 26억26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액 62억5200만원, 영업이익 26억2300만원, 당기순이익 25억8100만원을 달성하면서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


이 대표는 "올해 하반기에도 스마트MI 부문의 매출확대에 따라 큰폭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스마트빌의 경우도 현재 우리나라와 비슷한 유형의 전자세금계산서 제도를 도입 중인 태국 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총 공모 주식수는 189만8000주, 주당 희망공모가밴드는 8100원~9000원이며, 공모금액 규모는 약 154억원~17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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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16일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결정하고, 21~22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예정일은 30일이며,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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