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임미숙·김학래 부부, 빚더미에서 100억대 CEO가 되기까지
[아시아경제 홍민정 기자] 개그맨 김학래와 임미숙 부부가 과거 빚더미에 올랐던 사연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개그맨 김학래와 임미숙 부부가 출연해 일상 생활을 공개했다.
과거 부부는 피자집, 고깃집, 라이브 카페 등 도전했던 사업마다 번번이 실패를 겪었다. 이 가운데 김학래는 사기까지 당하면서 수십억의 빚을 안고 파산 위기에 몰려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
김학래는 "사람들은 지금 현재 제가 하는 사업을 보고 '성공한 CEO'라고 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돈을 많이 없앴다. 어떻게 그 큰돈을 다 없앴는지. 그런데 웃긴 건 나는 돈을 어디 가서 1원도 못 빌린다. 아내 임미숙 씨가 융통을 다 했다"고 말했다.
임미숙은 "거의 파산 위기였다. 이걸 어떻게 갚을 생각을 못 했다. 금액이 크니까 이걸 일해서 다 갚아야 된다 생각하면 못 한다. 그냥 오늘 하루하루를 열심히 성실히 살았는데 갚아지더라. 사람들이 어떻게 갚았냐고 많이 묻는다"고 전했다.
김학래와 임미숙은 다시 일어서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김학래는 30여 년간 꾸준히 해온 방송 활동 및 각종 행사 진행과 강연 일을 했고 임미숙은 부부가 새로 창업한 중식당 운영에 전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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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은 꾸준히 성장해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메뉴를 홈쇼핑에 론칭하는 등 연매출 100억 원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김학래는 “여자(아내) 말 잘 들어서 손해 볼 건 아무것도 없다. 안 들어서 손해 보는 것”이라며 “힘든 순간이 닥칠 때면 '괜찮아 또 뭔가를 하늘에서 주시겠지' 힘을 얻고 용기를 내서 쭉 해온 게 오늘에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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