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관광객이 서울서 가장 많이 찾는 곳은?
국적별로 선호 장소 다르게 나타나…명동은 ‘쇼핑’하는 곳 여전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명동’이 꼽혔다.
12일 서울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여행 중 서울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곳 1위는 명동(81.1%)이었다.
이어 동대문시장(62.3%), 남산N서울타워(43.1%), 고궁(38.6%), 신촌·홍대주변(33.2%), 남대문시장(29%), 인사동(28%), 강남역(27.1%), 박물관·기념관(24.3%), 잠실·롯데월드(23.9%)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국적별로 나눴을 때는 선호하는 장소가 조금씩 다르게 나타났다. 중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국적의 관광객들은 명동과 동대문시장을 각각 1위와 2위로 응답했다.
반면 호주,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프랑스, 인도, 러시아 국적의 관광객들은 고궁을 1위로 뽑았다.
신촌·홍대주변은 홍콩(55.4%), 싱가포르(41.6%), 말레이시아(41.2%) 국적의 관광객들이 다른 나라 관광객들에 비해 자주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동(8.8%), 인도(13.9%), 러시아(17.1%) 국적 관광객들은 신촌·홍대주변을 가장 적게 방문했다.
강남역은 프랑스(48.7%), 독일(46.2%) 국적 관광객들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성별과 나이대에 따라 방문 관광지도 다르게 나타났다. 명동은 남성(71.9%)보다 여성(87.2%)이 더 많이 찾는 경향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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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외국인 관광객 연령이 높아질수록 명동에 대한 선호도는 낮아졌다. 15~20세에서는 91.7%가 명동을 다녀갈 정도였지만 21~30세(86.4%), 31~40세(81.5%), 41~50세(69.3%), 51~60세(63.0), 61세 이상(60.9%) 순으로 명동을 방문한 비율이 줄었다.
명동은 여전히 쇼핑하는 곳임도 수치로 나타났다. 명동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94%는 ‘쇼핑을 위해 찾는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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