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7위 "멕시코가 좋아~"
OHL클래식 2라운드 3언더파, 로저스 선두, 파울러 공동 2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더플레이어스 챔프' 김시우(22ㆍCJ대한통운)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1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엘카말레온골프장(파71ㆍ698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6/2017시즌 7차전 OHL클래식(총상금 710만 달러) 둘째날 3언더파를 보태 공동 7위(7언더파 135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13, 17, 후반 8번홀에서 버디만 3개를 솎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선두와 4타 차, 일단 우승경쟁이 충분한 자리를 확보했다.
일부 선수들의 경기가 일몰로 순연된 가운데 패트릭 로저스(미국)가 15개 홀에서 7언더파를 몰아쳐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11언더파)을 접수한 상황이다. 세계랭킹 10위 리키 파울러(미국) 역시 15개 홀에서 4언더파를 작성하며 공동 2위(10언더파)에 올라 이름값을 했다. 1타 차 선두로 출발한 패튼 키자이어(미국)는 반면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2위로 밀렸다.
디펜딩챔프 팻 페레즈(미국)는 3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69위(1언더파 141타)로 추락해 타이틀방어가 쉽지 않게 됐다. 1번홀(파4)에서 트리플보기라는 치명타를 얻어맞았다. 한국은 김민휘(25)가 공동 44위(3언더파)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배상문(31) 공동 94위(1오버파), 안병훈(26) 공동 102위(2오버파), 강성훈(30) 공동 125위(6오버파) 등 나머지 3명은 '컷 오프' 위기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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