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18시즌 7차전 OHL클래식서 PGA투어 첫 우승 재도전, 강성훈과 김시우 가세

김민휘가 OHL클래식에서 다시 한 번 PGA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김민휘가 OHL클래식에서 다시 한 번 PGA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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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감 잡았어."


김민휘(25)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달 22일 한국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에서 4위를 차지한데 이어 6일 끝난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에서는 준우승을 일궈내 신바람을 내고 있다. 최종일 '3명 연장전'에서 분패했다는 게 오히려 아쉬운 시점이다. 9일 밤(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엘카말레온골프장(파71ㆍ6987야드)에서 개막하는 OHL클래식(총상금 710만 달러)에 연속 출격하는 이유다.

2015년 PGA투어에 입성해 4년 연속 시드를 지키는 등 연착륙에 성공한 상황이다. 올해는 특히 지난 6월 페덱스세인트주드클래식 준우승으로 가능성을 과시했고, 플레이오프(PO) 2차전까지 진출해 자신감을 보탰다. 2017/2018시즌 들어 평균 305.9야드(53위)의 장타를 때리는 등 파워가 붙었다는 게 자랑거리다. 지난 시즌은 290.0야드(115위)에 불과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당당하게 상금랭킹 7위(108만5000달러)를 달리고 있고, 세계랭킹 역시 연초 263위에서 무려 149계단이나 치솟은 114위에 도달했다. 슈라이너스 최종일 강풍 속에서 5언더파를 몰아친 실전 샷 감각을 앞세워 '멕시코 잭팟'을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들 역시 김민휘를 우승후보 15위에 올려 놓았다. 9일 오후 8시10분 개리 우드랜드(미국)와 함께 1번홀(파4)에서 대장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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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는 디펜딩챔프 팻 페레즈(미국)의 타이틀방어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2009년 밥호프클래식 이후 7년10개월 만에, 그것도 72홀 최소타(21언더파 263타)를 곁들이며 통산 2승째를 수확한 '약속의 땅'이다. 5라운드짜리 마라톤 승부로 치러진 밥호프클래식 당시 33언더파의 우승 스코어를 작성해 뉴스를 만들었던 선수다. 지난달 15일 CIMB클래식을 제패해 40대에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2015년 챔프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은 2년 만의 정상탈환이라는 동상이몽이다. 주최 측은 두 선수를 같은 조로 묶어 흥행조로 편성했다. 세계랭킹 10위 리키 파울러(미국)가 출사표를 던져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PO 4차전 투어챔피언십 이후 7주 만이다. 한국은 강성훈(30)과 '더플레이어스 챔프' 김시우(22)와 안병훈(26), 배상문(31)이 동반 출전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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