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석은 1득점 1리바운드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농구 신인 1순위 부산 KT 소닉붐의 허훈이 인상적인 프로 데뷔 경기를 했다.


허훈은 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경기에서 23분21초를 뛰면서 3점슛 하나 포함 15득점 7도움 2리바운드 2가로채기를 기록했다. 허훈은 프로 데뷔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과감한 돌파를 시도하며 야투를 시도했고 팀 동료의 득점을 도왔다.

허훈은 1쿼터 오랜 시간 벤치에 앉아 대기했다. 1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벤치에서 일어나 가볍게 몸을 풀었다. 이어 KT가 18-13으로 앞선 1쿼터 종료 44.4초를 남기고 이재도와 교체돼 코트에 첫 모습을 나타냈다.


허훈이 프로에서 남긴 첫 기록은 실책이었다. SK의 반칙으로 1쿼터 종료 20여초를 남기고 허훈이 베이스라인에서 인바운드 패스를 했다. 허훈은 3점 라인 바깥에 서 있던 이광재에게 공을 연결했으나 SK 변기훈이 가로채 단독 속공으로 연결했다. 허훈의 실책으로 기록됐다.

허훈은 2쿼터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왼쪽 45도 지점에서 돌파를 시도한 후 좋은 스텝으로 바로 골대 근처로 접근해 슛을 시도했다. 슛은 실패했지만 반칙을 얻어냈고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허훈은 수비에서 변기훈과 매치업을 이뤘다. 곧바로 이어진 수비에서 변기훈에게 돌파를 허용해 점수를 내줬고, 잠시 후에는 변기훈에게 3점슛을 내줬다.


하지만 허훈은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오른쪽 45지점에서 리온 윌리엄스와 투맨 게임을 통해 변기훈을 따돌린 후 뱅크슛으로 첫 야투를 성공시켰다. 이어 왼쪽 45도 지점에서 한 차례 더 슛을 시도했으나 이번에는 실패했다.


허훈은 2쿼터 4분께 베이스라인에서 윌리엄스에게 인바운드 패스를 통해 프로 데뷔 첫 도움을 기록했다.


KT 허훈 [사진= KBL 제공]

KT 허훈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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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은 2쿼터 4분 가량을 남기고 한 차례 더 반칙을 얻어냈고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시킨 후 이재도와 교체됐다. 허훈은 2쿼터 6분18초를 뛰면서 6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야투 두 개 중 하나를 성공했고 자유투 네 개를 던져 모두 넣었다.


허훈은 3쿼터 시작과 함께 다시 경기에 투입됐다. 3쿼터 초반 연속 5득점으로 팀에 힘을 불어넣었다. 허훈은 3쿼터 시작 2분40초께 정면에서 데뷔 첫 3점슛을 성공했다. 이어진 공격에서는 훼이크로 헤인즈의 수비를 따돌린 후 중거리 야투를 성공시켰다.


허훈은 KT가 46-56으로 뒤진 3쿼터 종료 4분 전에는 헤인즈와 최준용 사이를 뚫은 후 윌리엄스에게 멋진 패스를 연결해 득점을 도왔다. 이어진 공격에서도 안쪽으로 파고들다 하이포스트의 김승원에게 바운드 패스를 연결, 노마크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으나 김승원의 야투가 빗나가면서 도움을 올리지 못했다.


허훈은 3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는 안영준의 공을 뺏은 후 달려들어가는 박지훈에게 패스를 연결해 득점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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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의 활약은 4쿼터 초반까지 계속 이어졌다. 4쿼터 초반 정면 3점슛을 시도했으나 빗나갔다. 하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오른쪽 코너에 있던 김영환의 3점슛을 도왔다. 또 이어진 공격에서는 혼자 SK 진영를 휘저으며 레이업 득점을 올렸다.


허훈에 이어 2순위로 뽑힌 양홍석도 이날 코트를 밟았다. 양홍석은 3쿼터 2분46초를 남기고 경기에 투입됐다. 곧 이어진 공격에서 골밑에서 반칙을 얻어내 자유투 두 개 중 하나를 성공해 프로 첫 득점을 올렸다. 3쿼터 종료 직전에는 오른쪽 코너에서 3점슛을 시도했으나 빗나갔다. 양홍석은 9분5초를 뛰었고 1득점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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