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트럼프 방한, 안전 위협 행위 엄단"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6일 오후 대국민 성명 발표
[이미지출처=연합뉴스]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26일 오후 여수 지방자치박람회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로드맵 초안과 소방공무원 국가직화 방안을 발표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정부를 대표해 성명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성명에서 "1박 2일에 걸쳐 미합중국의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25년 만에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에 우리 정부는 한미 동맹을 굳건히 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손님맞이에 열과 성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널리 양해해 주시고, 경찰관의 안내와 통제에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동맹국 국가원수에 대한 예우와 손님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것은 성숙한 우리 국민의 기본적인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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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이어 "우려스럽게도 방한기간 동안 100여건의 도심 찬반집회가 신고되어 있다. 일부 집회와 관련해서는 대단히 심각한 외교적 결례에까지 이를 수 있다는 판단이 제기되고 있다"며 "정부는 합법적인 의사 표현은 보호하지만, 국빈과 국민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행위에 대하여서는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특히 "지난 촛불집회 과정에서 우리 국민들께서 보여주신 자율적인 질서유지는 민주주의의 모범으로 全세계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며 "이번 美대통령 방한이 북핵으로 촉발된 동북아 지역에서의 안보 위기를 해소하여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고, 한미간의 ‘굳건한 동맹’관계를 확인하는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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