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 LG 제 2 거점 평택으로 간다
LG복지재단(대표이사 구본무)은 지난 3일 강원체육고등학교 김지수, 성준용, 최태준(왼쪽부터) 학생에게 'LG 의인상'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왼쪽 첫번째 김웅일 교장, 마지막 남상건 LG복지재단 부사장)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복지재단 이사회는 최근 구본무 회장과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어 이사진 전원의 찬성으로 재단 사무실을 평택으로 이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재단 주 사무소는 현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평택 엘지로에 위치한 LG전자로 바뀐다. LG가 재단 주소지를 이전하게 된 배경은 2016년 LG와 평택시의 상생협약 체결 이후 지역사회와의 소통이 강화되고 평택시가 지역사회공헌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LG측은 기존 목적사업 뿐만 아니라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사업 추진으로 지역 복지수요에 장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지자체와 협력하는 지역상생형 사회공헌모델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시도 이전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LG측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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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평택으로 이전하더라도 서울시에 투자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은 향후에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재단은 현재 용산 어린이집(22억원 규모)을 건립중이며 2019년에는 20억원을 들여 마곡어린이집을 세울 계획이다.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LG복지재단은 관할 주무관청인 서울시로부터 정관변경을 인가받으면 주 사무소의 이전을 마무리하게 된다. LG 공익재단 가운데 LG연암문화재단과 LG연암학원이 LG그룹 상장사의 계열사 지분 일부를 보유하고 있지만 LG복지재단은 지분을 갖고 있지 않다. LG복지재단은 일반에 잘 알려진 'LG의인상' 외에도 저소득층 아동 성장호르몬지원과 소외계층 지원, 어린이집 건립 등을 지원하고 있다.
LG 의인상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2015년 제정됐다. 지난 1일 의암호 근처에서 차량과 함께 물에 빠진 여성을 구한 강원체고 3학년 김지수, 성준용, 최태준(18)군이 지난 5일 의인상을 받아 역대 최연소 수상자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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