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8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선수 명단을 4일 오전 공시했다.
2018년 FA 자격 선수는 임창용, 김주찬(이상 KIA), 김성배, 김승회, 민병헌(이상 두산), 강민호, 문규현, 최준석, 손아섭, 이우민(이상 롯데), 손시헌, 지석훈, 이종욱, 이호준(이상 NC), 정의윤(SK), 채태인(넥센), 박정진, 안영명, 정근우, 이용규(이상 한화), 권오준(삼성), 이대형(kt) 등 모두 스물두 명이다.
FA 자격은 타자의 경우 KBO 정규시즌 팀 경기수의 2/3이상 출전, 투수는 규정 투구이닝(팀 경기수)의 2/3이상을 투구한 횟수가 아홉 시즌에 도달할 경우 취득할 수 있다. 정규시즌의 현역선수 등록일수가 145일 이상(단 2005년까지는 150일)인 경우에도 한 시즌으로 인정한다.
다만 2006년 정규시즌 이후 최초로 현역선수로 등록한 선수부터는 1군 등록일수로만 FA 자격 년수를 산출한다. 또 4년제 대학 졸업 선수(대한야구협회에 4년간 등록된 선수)는 위 조건이 여덟 시즌에 도달하면 FA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FA 승인 선수는 8일부터 모든 구단(해외 구단 포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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