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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 깜짝선두 "얼리버드 GO~"(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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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 첫날 6언더파 몰아치기, 존 허 등 5명 1타 차 공동 2위

김민휘가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 첫날 12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美 네바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김민휘가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 첫날 12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美 네바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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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6언더파 깜짝선두."

김민휘(25)가 초반 스퍼트에 성공했다.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머린TPC(파71ㆍ7243야드)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7/2018시즌 6차전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총상금 680만 달러) 첫날 버디만 6개를 쓸어 담아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일부 선수들의 경기가 일몰로 순연된 가운데 존 허(미국) 등 5명의 선수가 5언더파 공동 2위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13번홀(파5)과 16번홀(파5), 18~1번홀의 연속버디로 상승세를 탔고, 막판 7, 9번홀의 '징검다리 버디'로 기분좋게 마침표를 찍었다. 72.22%의 그린적중률을 기록한 '송곳 아이언 샷'이 돋보였다. 3번홀(파4)에서 벙커 샷 '파 세이브'에 성공하는 등 특히 그린을 놓친 5개 홀에서 모두 파를 지켰다는 게 놀랍다. 평균 1.62개의 '짠물퍼팅'을 동력으로 삼았다.

2015년 PGA투어에 입성해 4년 연속 시드를 지키는 등 점차 우승권에 근접하고 있는 선수다. 올해는 특히 지난 6월 페덱스세인트주드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가능성을 과시했고, 플레이오프(PO) 2차전까지 진출해 자신감을 보탰다. 최대 357야드의 장타를 때리는 등 파워가 붙었다는 게 고무적이다. 지난 22일 끝난 국내 최초의 PGA투어 더CJ컵에서 4위를 차지한 여세를 몰아 '얼리버드(early bird)'를 꿈꾸고 있다.

월드스타들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HSBC챔피언스를 소화한 뒤 휴식에 들어갔다는 게 반갑다. '존디어 챔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4언더파 공동 7위에 포진했고, 지난주 샌더슨팜스를 제패한 라이언 아머(미국)는 3언더파 공동 16위에서 '2주 연속 우승'을 꿈꾸고 있다. 한국은 배상문(31) 이븐파 공동 63위, 안병훈(26ㆍCJ대한통운)은 1오버파 공동 80위에서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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