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삭발·단식 투쟁…"법외노조 철회하라"
집행위 집단 삭발, 위원장 단식 돌입
6~8일 조합원 투표 거쳐 연가투쟁 추진 계획
[이미지출처=연합뉴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창익 위원장을 비롯한 전교조 중앙집행위원들이 1일 서울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법외노조 철회, 성과급-교원평가 폐지' 등을 주장하며 삭발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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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법외노조 통보 철회·교원평가제 및 성과급제 폐지 등 '3대 교육적폐' 청산을 요구하며 총력투쟁을 선포했다.
전교조는 1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에 지난 달 말까지 3대 교육적폐 청산을 결단하라고 요구했지만 묵묵부답이다"라며 "교육적폐 청산 의지가 없는 것이 확인된 이상, 전교조는 노동조합으로서 사용자인 정부에 대한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 이어 중앙집행위원 25명이 집단삭발하고 조창익 위원장은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전교조는 오는 6~8일간 진행되는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24일 연가투쟁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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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는 오는 6∼8일 조합원 투표를 거쳐 24일 연가투쟁을 벌이는 등 총력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전교조 관계자는 "법외노조 4년, 교원평가 8년, 성과급 17년의 지긋지긋한 교육 적폐를 끝짱내야 한다"며 "촛불의 '곁불'만 쬐고 촛불혁명 '코스프레'만 하는 정부는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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