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0%가 전체 데이터 60% 소비
동영상>웹포털>SNS 순
와이파이 비중은 5%에 그쳐


무제한 가입자가 데이터 10배 더 썼다…데이터 '부익부 빈익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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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6만원대 이상 고가 요금제 사용자가 일반 사용자보다 10배 이상의 데이터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데이터 소비 상위 10%는 전체 60%를 쓸 정도로 데이터 사용이 편중됐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9월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는 1인당 1만8427메가바이트(MB)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무제한 요금제는 6만원대 이상 요금제를 말한다. 이동통신사는 6만원대 이상 요금제에 대해서 기본 제공량을 다 쓰면 속도 제한을 둔 채 데이터를 무한 제공한다. 반면 6만원대 이하 요금제 가입자는 1881MB를 평균적으로 썼다. 약 10.2배 차이가 나는 셈이다.

또 4G 가입자 경우 사용량 상위 1%는 전체 트래픽의 14.4%를 사용했다. 상위 5%는 40.9%, 상위 10%가 58.9%를 차지했다.


가입 유형에 따라서도 데이터 사용량의 편차가 컸다. 1인당 데이터 사용량을 비교하면 2G, 3G 피처폰 가입자는 월 평균 4MB를 쓴 반면 3G 스마트폰 가입자는 578MB, 4G 가입자는 6628MB를 각각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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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주로 유튜브 등 동영상 감상(52.8%)이나 네이버 등 웹포털(17.5%) 및 페이스북과 같은 SNS(17.2%)에 데이터를 사용했다.


한편 9월 이동전화 가입자가 사용한 전체 데이터 트래픽은 32만3078테라바이트(TB)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2G, 3G 가입자의 사용량은 모두 감소한 반면 4G 가입자의 경우 33% 증가한 30만3473TB를 썼다. 와이파이를 통한 데이터 소비는 전체의 5%에 그쳤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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