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부산시장 적합도, 오거돈-서병수-조국-안철수 순"
4자 대결구도서 與 후보들 앞서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차기 부산광역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4위는 서병수 현 부산시장, 조국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이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27~28일 부산시민 10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부산시장 적합도 조사결과 오거돈 전 장관이 22.1%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KSOI에 따르면 오거돈 전 장관에 이어 서 시장이 10.6%로 2위를, 조국 수석이 8.7%로 3위를, 안철수 대표도 7.6%로 4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는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6.6%) ▲김세연 바른정당 의원(6.5%)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5.6%) ▲박민식 전 자유한국당 의원(2.6%) 등이 뒤를 이었다.
정당별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오거돈 전 장관(27.9%)이 조국 수석(10.5%), 이호철 수석(9.9%) 등을 누르고 적합도 1위로 나타났고, 한국당에서는 서병수 시장(17.5%), 국민의당에서는 안철수 대표(25.6%)가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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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대결에서는 여권의 우위가 도드라졌다. 오거돈 전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서병수 시장, 안철수 대표, 김세연 의원의 4자 대결에서 43.5%의 지지율로 서병수 시장(13.0%), 안철수 대표(11.7%) 등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 수석(37.8%), 김영춘 장관(33.5%), 이호철 전 수석(27.1%) 역시 4자 구도 하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부산시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107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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